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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공학과 전일 교수 <유전자 조작된 바이러스를 활용하여 바이오 물질을 사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중 최고 효율인 23.6% 기록 및 인증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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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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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공학과 김용호교수
신축 기공식 개최 - * 성균관대·유한양행·아임뉴런, CNS 연구센터 신축 추진 * 세계적 수준 / CNS 연구역량·인프라 구축 / 2024년 완공 목표 2021년 12월 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CNS연구센터 및 FabLab동’ 신축 기공식이 개최되었다. 성균관대, 유한양행, 아임뉴런은 지난해 9월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한 3자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CNS연구센터 및 FabLab동 신축을 추진해왔다. 성균관대 김용호 교수는 CNS연구센터 및 FabLab동을 통해 뇌과학 등 미래유망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시설 및 실험동물센터 등을 구축하고 신규학과를 신설하여 글로벌 창의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 기관은 세계적 수준의 CNS 연구역량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선도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균관대 김용호 교수와 함께 CNS연구센터에 입주 예정인 아임뉴런 김한주 대표는 “CNS연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기업과 대학의 역량을 총결집한 지속가능한 산학융합 생태계 조성을 완성해 갈 것”이라며 “아임뉴런은 첨단 생명공학 분야에서 지속적인 원천기술 개발 및 신약개발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NS연구센터와 FabLab동은 연결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총 대지면적 3,350평, 연면적 1만5,220평(지상 8층, 지하 3층)의 규모이다. CNS 연구센터는 뇌과학 등 미래유망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시설 및 실험동물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며, 성균관대학교는 신규학과를 신설하여 글로벌 창의리더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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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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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공학과 김용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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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공학과 전일 교수 「신규 풀러렌 소재 개발 및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적용 연구」협약식 개최
- 성균관대학교 성균나노과학기술원(SAINT) 소속 전일 교수 연구실과 ㈜경신홀딩스의 산학협동과제 협약식이 2021년 11월 23일 제2종합연구동 83221호에서 진행되었다. 협약 내용은 ‘신규 풀러렌 소재 개발 및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적용 연구’이며, ㈜경신홀딩스에서 3년간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양 기관은 연구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하였다. 전일 교수와 ㈜경신홀딩스의 산학협력 연구내 주요 소재인 풀러렌 (Fullerene)은 나노탄소재료 중 구형으로 구성된 탄소 동소체이며, 축구공 모양으로 탄소가 오각형과 육각형의 각 꼭짓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 물질은 매우 안정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높은 열과 압력을 견딜 수 있고 전기적, 광학적 성질이 독특한 흥미로운 물질이다. 본 산학협동과제에서 전일 교수는 고순도 풀러렌 정제 방법 및 신기능 풀러렌 유도체 합성 등을 통하여 배터리 및 태양전지 등의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에 적용하고자 하며, 이와 관련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 나아가 풀러렌기반의 기술을 선점하여 해당 분야 선두주자로 성장하고 ‘소부장’ 관련 국내 고유 기술 확보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대뉴스 링크: https://www.skku.edu/skku/campus/skk_comm/news.do?mode=view&articleNo=9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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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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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과학기술원 배완기‧황의헌 교수 연구팀, III-V‧II-VI 이종전자가 핵‧껍질 구조 양자점에서의 계면 쌍극자 역할 규명
- 나노과학기술원 배완기‧황의헌 교수 연구팀, III-V‧II-VI 이종전자가 핵‧껍질 구조 양자점에서의 계면 쌍극자 역할 규명 - 향후 III-V족 양자점의 다양한 응용을 위한 새로운 특성 제어 방향 제시 [사진] 연구진 사진 (왼쪽부터 황의헌 교수, 신도윤 석사과정, 함동효 박사후연구원, 박정우 박사과정, 배완기 교수, 김영두 학부생) 양자점은 크기에 따라 밴드갭이 조절 가능한 나노반도체 소재로써, 디스플레이, 레이저, 태양광 집적기, 바이오마커 등의 응용 분야에 폭넓게 활용가능하다. 특히 양자점은 기존의 유기반도체 기반 전계발광소자(OLED) 보다 빼어난 색순도를 지녀,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나노과학기술원 배완기 교수(공동 제1저자 정병국 박사후 연구원, 장준혁 박사후 연구원, 함동효 박사후 연구원) 및 황의헌 교수 공동연구팀은 카이스트 이도창 교수 연구팀 및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최근 학계 및 산업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친환경 양자점 소재인 III-V/II-VI 양자점의 이종전자가 계면에 존재하는 계면 쌍극자가 양자점 소재의 광‧전기적 특성이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연구진은 습식화학기법을 통하여 계면 쌍극자를 원자 수준에서 제어하여 양자점 소재의 광전기적 특성을 조절하였으며, 나아가 고효율 고안정성 디스플레이 소자를 구현할 수 있음을 보였다. 양자점의 광‧전기적 특성은 내부 전하의 분포 및 에너지 준위에 의해 결정되며, 이는 양자점 소재의 조성 및 크기에 의해 조절 가능하다. 소재 조성의 선택이 제한적인 친환경 양자점의 경우, 오직 크기 제어를 통하여 양자점의 특성 제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진은 III-V/II-VI 핵/껍질 양자점 계면에 존재하는 계면 쌍극자가 양자점의 전하 분포 및 에너지 준위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조절 인자임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나아가 습식화학기법을 통하여 III-V족의 핵과 II-VI족의 껍질층의 계면을 정교하게 제어하여, 이종전자가 계면에서의 쌍극자 모멘트의 밀도를 조절하였다. 이를 통하여 양자점 소재 조성 및 크기 변화없이 양자점의 전기적 에너지 준위를 자유자재로 제어하였으며, 궁극적으로 양자점 기반 전계발광소자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였다. 배완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의 가치에 대하여 “친환경 양자점 소재의 광‧전기적 특성을 최종 사용 목적에 맞춤 제작 가능한 새로운 화학적 기법을 제공한다”면서 “향후 광학소자, 나노바이오 분야에 친환경 양자점 소재의 산업적 적용을 촉진할 것이다”라고 평가하였으며, 황의헌 교수는 “양자점의 에너지 준위를 조성 및 크기로만 조절 가능하다는 기존의 개념을 넘어 핵‧껍질 계면에서 발생하는 ‘전기 쌍극자’도 에너지 준위를 조절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처음으로 보고한 점에 의미가 있다. 이는 제한적인 친환경 소재로 다양한 에너지 준위를 갖는 양자점 합성에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함께달리기, 소재융합혁신, 중견연구, 나노미래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 삼성디스플레이 및 ETRI의 기본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재료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Nature Materials” (Impact Factor: 43.841)에 현지시간 11월 18일(목) 온라인 게재되었다. ※논문명 : Interface polarization in heterovalent core/shell nanocryst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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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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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교수 <높은 수율의 고전도성 투명 이중벽 탄소나노튜브 전극 신규 합성법 개발>
- 나노과학기술원 전일 교수 연구팀이 부유식 촉매를 이용한 화학기상증착법(Floating catalyst chemical vapor deposition; FCCVD)으로 고품질의 투명 전극용 이중벽 탄소나노튜브를 높은 수율로 합성했다. 기존의 FCCVD 방법으로 합성되는 투명전극용 탄소나노튜브는 성장법의 한계로 수율과 전기특성의 2가지 이점을 동시에 잡는 것이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연구팀은 합성에 사용되는 촉매입자를 조정하여 길이가 길면서 Bundle이 낮은 탄소나노튜브를 높은 수율로 합성해 내었다. 이번에 개발된 방법으로 합성된 나노튜브는 90%의 투과도에서 130Ω sq -1의 낮은 시트 저항을 가지면서 수율은 0.01 m2 h−1 slm−1 에 달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현재까지 보고된 탄소나노튜브 투명 전극의 전기특성과 비슷하면서도 수율은 10배이상 증가된 결과이다. 현재 투명전극으로 이용중인 인듐계열 전극은 희토류인 인듐을 사용해 비싸면서 유연성이 떨어지나 탄소나노튜브는 탄소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재료의 수급에 어려움이 없으면서 유연성을 지녀 차세대 투명전극으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상용화를 위한 양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전기적 특성을 향상시킨데 있어서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본 연구는 핀란드 Aalto 대학교와의 국제공동연구 결과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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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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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나노과학기술원 유원종 교수 연구팀, 세계 최고 수준의 그래핀 적외선 투과도 달성
- 성균나노과학기술원 유원종 교수 연구팀, 세계 최고 수준의 그래핀 적외선 투과도 달성 - 투명 및 유연 전자소자, 5G를 넘는 차세대통신 기술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동력 될 것으로 기대 - 최우수 국제학술지 Nature Electronics 10월 22일 표지 논문으로 게재 -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첨단소재 분야 공동연구 결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성균나노과학기술원 유원종 교수 연구팀(제1저자 최민섭 박사후연구원)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신저자 James Hone 교수 및 James Teherani 교수)과 공동으로 그래핀의 전기전도성 및 투과도를 극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도핑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고 성능의 적외선 투과도(99% 이상)를 갖는 투명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 갤럭시 Z폴드나 플립과 같이 다양한 유연소자와 스마트윈도우, 입는 전자소자와 같은 투명 전극의 활용성이 최근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투명 전극을 대표하는 ITO의 경우 적외선 영역에서 투과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ITO를 대체할 물질로 2차원 소재인 그래핀이 각광을 받지만 전기전도성과 투과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간단한 상온 UV 오존 처리를 통해 2차원 소재를 산화시켜, 이 얇은 산화막으로 그래핀의 전기전도도를 향상시키고 적외선 영역에서의 투과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을 활용했을 때 공정 처리 전에는 투과도가 97.2%이던 그래핀이 처리 후에는 99.2% 이상으로 나타나, 적외선 영역에서의 투과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적외선 뿐 아니라 가시광 영역에서도 아주 투명하기 때문에 향후 스마트 윈도우, 투명 전극 등과 같이 미래 전자 소자 분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처리된 그래핀은 –260도의 극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높은 전도성을 나타내었으며, 텔레커뮤니케이션 파장대에서 매우 높은 투과도와 낮은 광손실 특성을 나타내어 향후 차세대 전자통신 기술 및 포토닉스 분야에서도 응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의 1저자인 최민섭 박사는 “본 연구에서 개발한 그래핀의 전도성 및 투과도 향상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투명 및 유연 전자소자, 5G를 넘는 차세대 전자통신 기술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동력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연구실과 리서치펠로우(2016K1A1A2912707, 2018R1A6A3A11045864)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전자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Nature Electronics(IF: 33.686, JCR<1%)에 10월 22일(금) 표지 논문으로 채택되어 온라인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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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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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용택교수 연구팀, 면역억제인자 제어로 항암치료 효능향상 나노플랫폼 개발
- 임용택교수 연구팀, 면역억제인자 제어로 항암치료 효능향상 나노플랫폼 개발 항암치료에 의해 림프절과 종양조직내 면역억제 인자가 발현됨을 확인하고, 이를 나노플랫폼(AIMS)을 통해 제어함으로써 항암면역치료의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 성균나노과학기술원 임용택 교수 · 진승모/이상남 연구원 나노과학기술원 임용택 교수 연구팀이 종양미세환경 (Tumor microenvironment, TME)내 면역억제인자를 제어할 수 있는 나노플랫폼 (AIMS ; Assemblable Immune Modulating Suspension)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기존 항암치료후에 발생하는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효능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Chemoimmunotherapy와 같은 항암치료에 의해 림프절과 종양조직내에서 발현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면역억제인자인 IDO (Indoleamine-2,3-Dioxygenase)에 의해 그 치료 효능이 저해되고, 내성이 발생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연구팀은 기존 항암백신 성분(항원과 면역증강제)에 면역억제 인자 조절제를 포함하는 AIMS를 최초로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플랫폼을 주입할 경우, 암세포를 살상하는 역할을 하는 항원 특이적 T 세포의 분화 및 증식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T 세포의 기능을 저해하는 역할을 하는 면역억제세포 (MDSC, Treg) 및 면역억제기능 사이토카인 (TGF-beta, IL-10)들이 감소함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나노플랫폼인 AIMS는 로딩된 다양한 약물(항암제, 면역증강제, 면역억제인자 조절제)들의 방출거동 (sustained release)를 조절하고, 주입부위에 오래 머무르게 해줌으로써 전신독성을 낮췄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나노플랫폼 내 함유하고 있는 항암제, 면역증강제, 그리고 면역억제인자 조절제를 치료 시기와 목적에 맞게 종류와 양을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동결건조된 형태 (Lyophilized form)로도 저장이 용이하여, 향후 환자 맞춤형 항암면역치료 플랫폼으로의 발전을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가 제1저자인 진승모/이상남 학생이 석사과정 동안 진행하여, 다학문적 과학 (Multidisciplinary science)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Advanced Science’에 2021년 08월 07일자 온라인 게재되는 성과를 달성한 점이 주목된다. 제1저자로 참여한 진승모/이상남 학생은 2020년도에도 세계적 권위의 화학분야 학술지인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 (IF=22.384)에 지도교수와 함께 항암면역치료용 소재에 관한 주제로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논문명: Overcoming Chemoimmunotherapy-Induced Immunosuppression by Assemblable and Depot Forming Immune Modulating Nanosuspension (Advanced Science(IF=16.806), August 7, 2021) 저자: 진승모 (제1저자, 박사과정), 이상남 (공동 제1저자, 석박사통합과정), 유연정 (공저자, 석사과정), 신홍식 (공저자, 석박사통합과정), 이창훈 (공저자, 석박사통합과정), 엄숭호 (공저자, 성균관대 교수), 임용택 (교신저자, 성균관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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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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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김영준 교수 연구팀, 그래핀 코팅을 통해 리튬이온전지의 부피를 줄이는 고밀도 전극 설계기술 개발
-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김영준 교수 연구팀, 그래핀 코팅을 통해 리튬이온전지의 부피를 줄이는 고밀도 전극 설계기술 개발 - 전극 소재에 단순 공정을 통해 그래핀 코팅하는 기술 확보 - 전극 밀도 한계 돌파 및 향후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기술 선도 기대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김영준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신소재공학과 박창원(제1저자, 박사과정) 등과 함께 그래핀 코팅을 통한 고밀도 전극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고용량 니켈 층상계 양극 소재의 경우 입자의 강도가 낮아 전극 밀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으며, 도전재로 사용하는 카본블랙 소재는 비효율적 분포로 인해 전극의 밀도를 높이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자전도성이 우수한 미세 입자의 그래핀을 전극소재 표면에 균일하게 코팅하여 전자의 전달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양극 소재 입자간 마찰력을 줄여 고밀도 리튬이온전지 전극기술을 실현했다. 양극소재 표면에 그래핀을 코팅하여 도전재와 바인더의 사용량을 최소화했으며, 이를 통해 리튬이온전지 양극의 용량밀도 한계로 여겨지던 700mAh/cc를 25% 이상 극복한 880mAh/cc의 고에너지 전극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 연구팀은 기존의 전자전도성이 떨어지는 산화그래핀 코팅 기술과는 차별화된 전자전도성이 우수한 그래핀 코팅을 자체 발굴한 계면활성제를 통해 구현하였으며, 양산이 가능한 단순화된 공정으로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김영준 교수는 “본 연구는 기존 전극의 formulation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의 전극 구성과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전극 기술에 혁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본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2.121)에 4.9(금) 온라인 게재되었다. ※ 논문명 : Graphene collage on Ni-rich layered oxide cathodes for advanced lithium-ion batt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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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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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로브스카이트 광전소자 상용화를 향한 마지막 퍼즐 해결 단서 규명
- 성균나노과학기술원 (SAINT) 및 나노공학과 이진욱 교수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광전소자 상용화를 향한 중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관련 연구 논문 4편이 재료분야 국제저널랭킹 상위 2% 이내 저널인 Joule (영향력지수=29.155)지를 포함하여 Nature Communications,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지에 차례로 게재되었다. 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재료에 기반한 광전소자가 기존 상용화된 소자에 비견하는 성능을 보이며 최근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에서 상용화를 위한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광전변환효율이 25%를 넘어서면서 기존에 상용화된 실리콘 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 (약 26%)에 근접하였으며, 제작단가가 훨씬 저렴할 것으로 기대되어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광전소자 상용화를 향한 마지막 퍼즐은 소자 수명 개선을 위한 결함 생성 억제 및 치료 이슈이다. 저온 용액공정을 통해 제작되는 페로브스카이트 결정 박막 내에는 전하를 띈 이온성 결함이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데, 이러한 결함은 결정 내 전하수송능력을 저하시켜 광전소자의 성능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전기장에 의해 쉽게 이동하여 소자의 수명에 치명적이다. 이진욱 교수 연구팀은 고체 에피택시얼 결정성장법을 이용하여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내 결함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개발하였으며 (Nat. Commun., 2020, 11, 5514), 성장된 박막내에 결함을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Joule, 2020, 4, 2426; Adv. Funct. Mater., 2020, 2007520; J. Am. Chem. Soc. 2020, 142, 20071). 해당 기술이 적용된 태양전지와 LED는 기존 소자에 비해 월등히 개선된 성능과 수명을 보였다. 이진욱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페로브스카이트 광전소자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학적 단서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추후 페로브스카이트 광전소자 상용화를 위한 주요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관련 논문 1) Shallow iodine defects accelerate the degradation of α-phase formamidinium perovskite, Joule, 2020, 4, 2426. (교신저자-이진욱 교수) 2) Solid-phase hetero epitaxial growth of α-phase formamidinium perovskite, Nature Communications, 2020, 11, 5514. (제 1저자 및 교신 -이진욱 교수) 3) Stable and efficient methylammonium, cesium, and bromide-free perovskite solar cells by in-situ interlayer formation,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0, 2007520. (교신저자-이진욱 교수) 4) Molecular interaction regulates performance and longevity of defect passivation for metal halide perovskite solar cells,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2020, 142, 20071. (교신저자-이진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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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18
- 조회수 2781